더블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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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오피스 아워-덱 없이 신청하기
요즘은 덱 없이도 서비스 데모나 영상만으로 투자자와 이야기가 가능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이번에 톡장부 서비스로 카카오벤처스 오피스 아워에 참여했고, 그 경험을 공유해봅니다.https://ajr0hlmhx82j.trickle.host/ 이게 되네? - 덱 없이도 이해가 되는 시대카카오벤처스와 덱 없이 투자 이야기하기. 서비스 데모나 영상만으로 충분합니다.ajr0hlmhx82j.trickle.host 카카오 판교 아지트 4층 카카오 벤처스카카오 판교 아지트는 판교역 지하철 4번 출구와 연결된 통로를 통해 올라갈 수 있는데, 덥고 습한 여름날 이런 출근길을 가진 분들이 부러웠습니다. 30분 일찍 도착해 1층 서점도 둘러보고, 근처 테크원 건물의 팬케이크 가게도 체크했습니다.시간이 되어 담당자분께 연락드리고, ..
202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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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 로그를 통해 최근 커밋/PR 읽고 Claude가 요약해서 블로그 쓰기
깃 로그를 분석해서 어떻게 서비스가 굿즈굿즈에서 소장각으로 바뀌었는지 그 과정을 Medium에 글을 기고하는 개발자 관점으로 글을 써줘.반드시 로그 기반으로 바뀐 내용만 참고해서 작성해줘. 또한 커서와의 채팅 기록을 통해 바뀐 코드도 참고해서 마크 다운 형식으로 불필요한 이모지 빼고 작성해줘. 커서와 제미나이를 통해 뚝딱 MVP를 만들었던걸 기억하시나요?https://doublew.tistory.com/14 Cursor + Gemini로 굿즈 커뮤니티 MVP 뚝딱 만든 후기 - 사장님이 병가낸 사이에굿즈굿즈의 시작 세모굿? 더블우가 런칭했던, 욕 순화 서비스 욕해우소 개발자이자 투자자인 사장님은 기능이 단순하다고 걱정하셨습니다."이거 너무 단순해서, 누구나 아무 커뮤니티에 만들어doublew.tistor..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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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sor + Gemini로 굿즈 커뮤니티 MVP 뚝딱 만든 후기 - 사장님이 병가낸 사이에
굿즈굿즈의 시작 세모굿? 더블우가 런칭했던, 욕 순화 서비스 욕해우소 개발자이자 투자자인 사장님은 기능이 단순하다고 걱정하셨습니다."이거 너무 단순해서, 누구나 아무 커뮤니티에 만들어 놓을 수 있잖아." 그래서 저희는 ‘그 아무 커뮤니티’를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굿즈 커뮤니티가 어떨까?" 데이터를 수집해서 트렌드를 알려주고, 관심 있는 유저들도 와서 글을 쓸 수 있는 커뮤니티초기 가제는 세모굿이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굿즈..이미 있더라고요.그래서 나온 이름이 바로 굿즈굿즈입니다...!서비스 이름은 사장님 병가로 인해 저 혼자 웃으면서 만들었습니다. 굿즈굿즈 어감이 좋지 않나요? 커서룰 적용 바이브 코딩오랜만에 피그마보다 커서를 킨 마케팅 일은 잘 못하는데 마케터를 하고 있고, 기획자 겸 디자이너..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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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으로 홍보할 수 있을까?
Mol:ib은 2천 원 유료앱으로 출시했습니다. 깔끔한 ui, 과목별 측정기능을 앞세웠습니다.다운로드 횟수를 늘리기 위해 투자자겸 개발자겸 사장님은 제게 만원을 줄 테니 지인들에게 구매부탁을 요청하셨습니다.물론 저도 처음에는 단톡방에 올렸죠. "선착순 5명 앱 설치하시면 페이백 해드립니다"친구들 몇명이 다운받아주긴했는데, 문득 마케팅 이메일을 쓰고 있는 제가 이렇게 하는 게 맞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새로운 시도를 해보면 어떨까? 그렇게 스터디윗미 채널들을 새벽에 보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타이머를 쓰고 계시길래 그중 한 채널주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너무 작은 돈이지만.. 혹시나 하고요. 물론 같이 작업하진 못했지만.. 많은 걸 해보는 경험이었습니다.더 다듬어서 또 해봐야겠다 싶습니다. Mol..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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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앱 Mol:ib(몰입)개발
오늘은 네온 사인에서 시작된 포커스 트래커가 깔끔한 Mol:ib이 될때까지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갑자기 디자이너가 된, 개발자라고 물으면 아니라고 대답하는 저와 요즘 폭주 기관차처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사장님은 인력 충원없이 세 번째 앱을 런칭하기로 했습니다. 교육 사업을 목표로 하는 사장님의 야심작! 심플한 공부시간 트래킹 앱 몰입! 네? 몰입이요?사장님은 바이브 코딩으로 포커스트레커라는 가제를 가진 앱을 만들어 오셨습니다.과목별로 타이머를 설정해 공부 기록을 남기는 구조였죠. 사장님께서는 "내가 거의 다 만들었으니까 아이콘 정도만..." 이라고 하셨습니다. 수동적인 저는 그렇게 디자이너 모드에 들어갔습니다.요즘 트렌드를 찾아보니 네온, 벤토, 3D와 같은 스타일이 눈에 띄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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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수정
날씨가 엄청 덥다가 갑자기 비가 많이 내리네요. 열심히 수정 작업을 거쳤습니다. (이제 포커스 트래커 컨셉 잡으러 가야합니다)3년 전 영상이 다시 뜨듯 일어나라 서비스여! 서비스 수정을 위한 피그마 작업지속적으로 수정해왔지만, 역시 서비스는 ‘유저 마음’입니다. 의도와 다르게 쓰이는 경우도 많죠. 오늘은 한 주간 열심히 수정한 서비스들에 대해 차례차례 얘기해보고자 합니다.사주활짝, 기능 추가하기세 명의 사주 전문가 즉, 세 개의 llm모델로 각기 다른 사주 서비스를 봐주자에서 시작한 저희의 첫 번째 서비스는 40대 여성을 타겟으로 만들었습니다. 간결한 ui/ux를 목표로 하단바를 없애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편리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기능이 적다는 피드백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사..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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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늘리기 위해 회의하기. 흠..왜 안오르지?
광고를 돌리고, 갑작스럽게 다운로드 횟수가 늘면서 투자자겸 미디어 플래너 겸 개발자겸 기획자인 더블우 사장님과 마케터 겸 기획자겸 디자이너 겸 휴가자인 저는 즐거워했습니다. 이대로 1000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가 이러면서 말이죠.그런데 캠페인이 계속 될 수록 성장이 둔화됐습니다. 광고비 대비 유료 결제 회원도 적고요. 방안을 찾아야 했습니다. 집에서 쉬고 있던 저는 반질반질한 얼굴로 사장님은 약간 푸석한 얼굴로 화상 회의를 진행했고, 아래와 같은 고민과 결론을 마주했습니다.1. 사주활짝- 메인에 광고가 너무 커서 ux가 안 좋다 > 메인 광고 없애고 로딩 화면에 광고 노출 - 광고비 대비 이용권 결제가 적어서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 > 현재 캠페인 종료하고, 사주 특성에 맞게 연말 캠페인 기획 예정- 나중..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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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광고를 돌려보자. 1만 5천원에 100회 다운로드
오호 톡장부가 앱스토어에 진출했습니다. 이제 광고를 말아오라는 더블우 사장님의 말씀에 따라 디자인 모르는 마케팅 겸 기획자겸 바이브 코더는 피그마로 디자인을 시작했습니다. 핀터레스트와 구글에서 한참 찾아 컨셉을 잡아나갔습니다. 이미지를 만들 때는 sora와 chatgpt를 활용했습니다. 아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ㅎㅎ 광고를 집행하는 이 계절이 여름이기도 하니 여름 컨셉도 만들고, 계속 쓸 수 있는 이미지로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제가 작업을 해두면 사장님이 열심히 다운로드하고 캠페인 설정해서 돌려주십니다. 톡장부 광고를 게시한 날 갑자기 클릭수가 올라가고 하루만에 100회 다운로드가 발생했습니다!! 얼마 만에 맛보는 관심인지 설레더라고요. 유저는 거의 인도 사람들이어서 케이팝의 힘인가 싶었습니다. 사장님은..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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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스토어 심사 몇 번만에 통과될까?
플레이스토어에 런칭한 톡장부는 앱 스토어 심사에서 고전하고 있습니다.더블우 사장님은 매일 아침마다 메일함에 날아온 애플 앱 리뷰 내용을 읽으며 스트레스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계십니다.사실 앱 스토어에서 고전하는 건 톡장부만이 아닙니다. 전작인 사주활짝은 앱 심사에서 이미 "이런 운세 앱이 많다"면서 거절 당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마음을 다잡고, 자연어로 가계부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톡장부를 다시 만들어 문을 두드렸습니다.그 결과 7번의 리젝을 받았고, 드디어 오늘 걱정하던 결제 로직 관련 리뷰까지 도달했습니다.이전까지는...1. 아이패드에서 디자인 문제, 리뷰 정보 부족2. 인앱 구매 누락, 구독 관련 정보 누락3. 이용약관 링크 누락, 필수 정보 누락, 유료 기능 안 보임4. 구매 복원 ..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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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이야기를 적어보자.
안녕하세요:) SNS를 기피하는 마케팅 겸 기획자 겸 디자이너 겸 바이브 코더입니다. AI 시대를 맞이하면서, 더블우 사장님과 2인 체제로 "한 달에 하나의 앱을 찍어내자"라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습니다.그게 벌써 4월쯤이었을 거예요. 현재 더블우는 벌써 2개의 앱을 런칭했고, 3번째는 웹 서비스로 만들고 있습니다.처음에는 카톡으로 기획 회의하고, 피그마로 대충 와이어프레임 그리고, 월요일 점심에 화상 회의하면서 사부작 만들었습니다.앱은 만들었고, 홍보를 해봐야지 생각했는데..페이스북 안해본 마케팅 겸 기획자 겸 디자이너 겸 바이브 코더는 계속 계정이 정지 됐고,개발자 겸 기획자 겸 인사 담당 겸 투자자인 더블우 사장님은 앱 통과시키느라 밤잠을 설쳤죠. 어찌저찌 광고를 돌려보긴했는데, 쏟아지는 서비스들 속..
2025.07.02